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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9화 자신 없어

  • 그 두 사람 뒤엔 비수를 든 몇몇 사람이 경계에 찬 눈빛으로 서 있었다.
  • “젠장 너희들은 누구야? 뭔데 감히 한율 씨한테 함부로 대하는 거야?”
  • 누군가 그들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순간 중년 남성은 싸늘한 눈빛으로 돌변하더니 검은색 그림자가 훅 스쳐 지나갔다. 곧이어 욕설을 퍼부었던 무도 연맹 고수는 두 눈을 시퍼렇게 뜬 채 목에 미세한 상처를 남기고 바닥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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