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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6화 네 죄를 알겠어?

  • 10리를 한달음에 도망친 길현진은 만신창이가 되어 바닥에 주저앉았다.
  • 온몸의 뼈가 부러진 지금, 길현진은 고통에 몸부림쳤다. 건곤권의 도움이 없었다면 이곳까지 도망칠 수도 없었을 것이다.
  • 하지만 이제 건곤권을 찾아볼 수가 없다. 분명 한율이 빼앗아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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