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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9화 열흘간의 시간

  • “그런 뜻이 아닙니다. 전 이미 여자친구가 있으니 그러지 마세요. 제가 민망해서 드리는 말입니다...”
  • 한율은 말을 마치고 급히 밖으로 나가려 했다.
  • 그도 정상적인 남자인데, 더는 한 공간에 그녀와 있을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고 사고를 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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