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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5화 최상품 산삼

  • 과거 문씨 일가의 정적이 백여 명의 조폭들을 이끌고 저택을 포위했던 적이 있었다. 문씨 일가가 하마터면 몰살당할 뻔했던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강태훈은 혼자의 몸으로 모두를 구해냈고 그 뒤로 문씨 일가 또한 강태훈을 단순히 집사가 아닌 그 이상으로 대우했다.
  • “강 집사, 빠릿한 애들 몇 명 데리고 케일로 가봐.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아들 다리를 망가트린 그 자식을 잡아와야 해. 생포가 불가능하면 죽여서 시체라도 가지고 와. 이 일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면 장씨 일가한테 또 밀리게 될 거야.”
  • 문강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한율을 죽여버리리라 칼을 갈았다. 이대로 넘어간다면 매일 아내의 구박을 받는 것은 물론 장씨 일가 사람들에게까지 무시를 당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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