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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85화 블러드 데몬 마크

  • 길수현은 두 손을 흔들었고, 그의 손에는 거대한 붉은색 마크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 “내 일생의 공력을 다 써버린다 해도 오늘 반드시 너를 참살하겠어...”
  • 길수현의 얼굴은 점점 더 흉악해졌고 그의 손에 나타난 마크가 점점 더 밝아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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