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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3화 증진단

  • 장씨 일가 별장, 장재성은 통나무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상자를 들고 권일 마스터의 방에서 공손한 태도로 서있었다.
  • 그 시각, 권일 마스터는 침대에 앉은 채 두 눈을 살짝 감고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러자 초록색의 불꽃이 공중에 피어났는데 그 모습은 마치 한 무리의 유령과도 같았다!
  •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장재성은 순간 넋을 잃었다. 비록 그는 이미 내공 대가의 실력을 지녀 기운만으로도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정도였지만 이러한 경관은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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