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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2화 이기적

  • 하지만 한율만은 설근을 본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비록 술에 잠긴 모습이었지만 설근은 여전히 강력한 에너지를 분출하고 있었다. 크기도 작고 워낙 술에 오래 잠겨있어 본연의 광택은 사라진 지 오래였지만 그런 것쯤은 충분히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다. 그리고 사람들이 분노하자 생각보다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 걸렸다.
  • 사람들의 야유에도 경매사는 여전히 미소를 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 “이 천 년산 설근의 경매 최저 가격은 100억, 한 번에 10억씩만 올릴 수 있습니다. 최고가를 제시한 분이 이 천 년산 설근을 낙찰받게 될 것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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