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1화 수련단
- 용혁이 대답하기도 전에 똑같은 옷차림에 헬멧 비슷한 걸 머리에 쓴 사람이 네 명 다가왔는데, 그들은 하나같이 눈만 내놓고 있었다.
- 갑자기 나타난 네 사람을 보자 한율은 깜짝 놀랐다. 왜냐하면 네 사람이 풍기는 기운은 그를 훨씬 능가했고, 게다가 마준수보다 한 단계 높은 레벨에 속하는 듯싶었다.
- 어찌 보면 아덴은 숨은 고수들의 집합지일지도 몰랐다. 고작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많은 고수를 마주치다니. 그것도 모자라 전부 한율을 한 방에 죽일 수 있는 그런 존재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