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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2화 압박을 가하다

  • “맞아요. 시 어르신이 한율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면 일이 이 지경까지 발전되지 않았을 것이고 한율 그놈도 진작 죽었을 거예요!”
  • 용시호가 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 “시 어르신이 나서지 않으면 더 좋죠. 시 어르신이 모른 척하면 우리 무도 연맹에서 민중들을 위해 악의 싹을 자르는 겁니다. 그때 가서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한율을 죽여도 관사에서 뭐라고 할 순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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