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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1화 분배

  • 정장남은 자신에게 뛰어오는 몇몇 사람들을 보자 아쉬움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닥에 쓰러진 늑대를 바라보더니 곧바로 몸을 돌려 새하얀 눈밭으로 종적을 감췄다.
  • “X발, 도망쳤네. 잡히기만 해봐, 갈기갈기 찢어버리겠어.”
  • 정장남이 도망치자 정현은 이를 꽉 악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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