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0화 인맥

• 한율은 꼬박 밤을 새워 자신의 수련 기법 터득 과정을 적어내렸다. 다음 날 아침 그는 허세민에게 건네며 다들 이 노트대로 수련하라고 분부했다. 곧이어 한율은 약신궁으로 가서 주장훈에게 단약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할 예정이었다. 이참에 블랙 제이드 크림까지 만들어 임호섭과 려원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었다.
• “한율 씨, 저랑 함께 가요. 아덴에 한율 씨를 호시탐탐 노리는 자들이 워낙 많잖아요. 비록 저의 실력으로는 아무런 도움도 못 돼주지만 로우 파 보스의 신분이 있으니 감히 저한테까지 손을 대진 못할 거예요.”
• 조우경은 한율이 약신궁으로 가서 로우 파 팀원들의 단약을 구해오려고 하자 조금 걱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