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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9화 이성을 잃다

  • 현미나와 판에 박은 듯한 지민 때문에 임호섭과 려원은 지민을 현미나로 착각했다.
  • 현미나가 한율에게 구리 거울 호심경을 줬을 때 임호섭과 려원은 그녀를 본 적이 있었고, 진세림과 한율의 결투 현장에도 현미나가 있었기에 당시 사람을 데리고 체육관 전체를 경호하던 두 사람을 몰라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 “그녀는 현미나가 아니라 현미나의 쌍둥이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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