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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2화 자식을 떠나보내다

  • 고진명은 인맥이 넓고 지위도 높은 편이었기에 실력 좋은 의사를 찾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송해준 아내의 병세를 전해 들은 고진명은 그의 아내의 병증이 절대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라 생각했기에 한율을 찾았다.
  • 그들은 곧 송해준을 따라 한 정원에 도착했다. 정원은 무척 작았고 집에는 방이 세 개뿐이었다. 정원 구석 자리에는 닭과 오리를 기르고 있어 불쾌한 냄새가 났다.
  • 정원에 들어서고 나서 서유진은 미간을 찌푸리며 코와 입을 막았다. 이런 곳에 와본 적이 없던지라 서유진은 그런 냄새를 참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한율은 그렇지 않았다. 촌구석에서 십 년 넘게 지내다가 어머니와 함께 도시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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