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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82화 어디 능력껏 해보시지

  • 여섯 개의 똑같은 한율이 쭉 서 있으니 모두 깜짝 놀랐다. 오직 동임군만 평온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 “고작 분신술로 내 앞에서 뽐낸다고?”
  • 한율의 구영 검법을 동임군은 하나도 개의치 않았다. 그에 반해 한율은 대꾸할 여력조차 없었다. 지금은 말 한마디도 기력 낭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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