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5화 돌을 줍다
- 기다린 지 30분 정도 됐을까, 트럭 한 대가 차 몇 대와 함께 나타났다.
- 트럭이 멈춰 선 뒤, 트럭의 뒤를 따르던 차 안에서 중년 남성이 내렸다. 그는 손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었고 목에는 엄지손가락만 한 두께의 금목걸이를 하고 있었으며 손가락 사이에는 담배를 끼고 있었다.
- 다른 차량에서는 정장 차림을 한 경호원들이 열 명 넘게 내렸다. 하나같이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는데 모두들 기운이 대단한 걸 보니 제법 실력 있는 자들 같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