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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2화 너 도대체 누구냐?

  • 날카로운 칼들은 한율의 몸에 맞은 뒤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
  • “뭐야…”
  • 장재성은 두 눈을 휘둥그레 뜨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링 아래에 있던 관객들도 감탄하며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고 했다. 내공 대가는 에너지가 대단하고 힘이 기이할 정도로 강한데 왜 몸에 닿자마자 사라지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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