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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5화 놀라서 바지에 실수까지 하다!

  • “저기요, 요트를 빌리실 거면 이제 저와 얘기하면 됩니다. 앞으론 김씨 일가의 모든 비즈니스는 제 소관이거든요. 지금은 사적인 이야기 중이니, 돌아가서 계시면 다시 연락드릴게요. 저희 일에 참견하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 도자겸은 한율이 그저 요트를 빌리러 온 줄로 이해하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 한율은 천천히 시선을 도자겸에게 두더니, 갑자기 차갑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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