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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2화 경골한

  • 네 사람은 기운에 눌려 바닥으로 엎드렸고 고개를 들지도 못했다. 그들은 엄청난 기운에 공포를 감출 수가 없었다. 이런 방대한 기운을 단 한 번도 느낀 적이 없었던 그들은 한율의 실력을 상상할 수조차 없었다.
  • “누가 보낸 거야?”
  • 한율이 천천히 일어나 남산 사걸을 내려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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