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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1화 공포 속에서 죽어가다

  • 한율은 그 시각 링 위에서 내공이 흉악한 호랑이로 변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바라보며 꼼짝도 하지 않았지만 깊은 곳에서 올라온 콘데세션 스킬은 이미 미친 듯이 움직이고 있었다.
  • 그 시각 한율은 대담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콘데세션 스킬은 모든 것에 적용되는데 사람의 몸에 있는 에너지를 자신의 몸으로 빨아들일 수 있었다. 하지만 한율은 수련을 위해 사람을 죽이고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괴물이 될 수는 없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흡수할 수 없다면 이렇게 알아서 발산된 내공을 빨아들이면 어떻게 되는 걸까?
  • 한율은 콘데세션 스킬을 움직이며 생각에 잠겼으며 두 손을 내밀어 흉악한 호랑이를 막았다. 한율은 힘을 쓰지 않았는데 만약 한율이 힘을 쓰기만 한다면 그 흉악한 호랑이의 환영은 안개처럼 사라질 것이다. 한율은 그저 몸으로 그 힘을 이겨내며 콘데세션 스킬을 움직여 내공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한율의 발밑에 있던 링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 거대한 충격에 의해 그의 두 다리는 조금씩 휘어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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