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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9화 취향

  • “우리는 한율한테 볼일이 있어 왔으니 죽고 싶지 않으면 얼른 가줄래요?”
  • 강서연이 손보라에게 소리쳤다. 강서연의 말이 끝나자마자 포르쉐 뒤로 차량 몇 대가 따라붙었다. 그리고 칼을 든 남자 수십 명이 차에서 우르르 내리고는 험악한 표정으로 그곳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 “손보라씨. 우선 차타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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