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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7화 미용실 아가씨

  • 그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아주 태연하게 골목에 들어섰다. 주변에 사람들이 점점 적어졌고 불빛도 살짝 어두웠다. 하지만 골목의 양쪽에 핑크색 불빛이 반짝이고 있는 미용실이 몇 개 있었는데 미용실 문 앞마다 섹시한 옷차림의 여자들이 서 있었다.
  • “오빠, 들어와서 좀 놀다 가요.”
  • 그때 섹시한 옷차림으로 미용실 문 앞에 서 있는 한 여자가 한율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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