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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0화 반서

  • 말을 마친 현문규는 구덩이 속으로 뛰어들더니 차갑게 한율을 노려보며 말했다.
  • “한율, 사람 일은 모른다더니, 이번엔 내 차례네?”
  • 말을 마친 현문규의 몸에서 황금빛이 피어오르기 시작했고 그의 미간에도 불빛이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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