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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0화 누가 불만이야

  • 한율의 말에 동임군이 얼어붙었다. 시 어르신께서는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시 어르신이 시키신 거란 말인가?
  • 설마 미리 한율에게 지시를 내리신 건가?
  • 하지만, 그것도 말이 되지 않았다. 이렇게 중요한 자리에서 한율이 사람을 죽인 건, 시 어르신에 대한 불경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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