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0화 핏줄
- 한율은 정신을 잃은 여자를 자신의 방에 눕히고는 혹시라도 그녀가 도망갈까 봐 방문까지 걸어 잠갔다. 그는 용혁에게 전화를 걸어 이 일을 자세히 말해주었다.
- 얘기를 듣고 난 용혁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한율더러 그녀가 절대로 도망치지 못하게 잘 감시하라고 했다. 그러고는 현미나와 함께 아덴에서 블러드 캐슬로 밤새 달려왔다.
- 동이 틀 때가 돼서야 용혁과 현미나는 블러드 캐슬에 도착했다. 그 시각 한율은 거실 소파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