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5화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지
- 진씨 일가의 고수 네 명 모두 대가의 실력을 지닌 자들이었다. 하지만 려원의 무리들 중 려원만 대가이고 임호섭과 경비원들은 전부 대성이기 때문에 대가의 상대가 되질 않았다.
- 려원은 혼자서 힘들게 진씨 일가 고수 두 명을 상대하였고 나머지 두 명은 임호섭 무리들과 혼전을 펼쳤다. 하지만 실력 차이가 많이 나는 탓에 임호섭과 경비원들은 가까스로 힘겹게 버텼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 려원은 애만 태울뿐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그녀도 힘겹게 버티고 있는 중이라 임호섭을 도울 여력이 없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지켜보던 진시후의 입꼬리가 씩 올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