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09화 출신의 비밀이 밝혀지다

• 용가는 둔세(遁世) 재벌 가문이었다. 가족 중 80퍼센트 이상이 무인이었으며 적지 않은 사람은 선인 수행의 길에 오르기도 했다. 한율의 어머니는 가문의 둘째 공주로서 어려서부터 최고의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녀가 태생이 똑똑하여 실력이 빠르게 높아졌으며 용가네 가주도 그녀를 아주 예뻐했다.
• 하지만 나이가 들어 한율의 어머니 용유담이 스무 살이 되었을 때, 사랑에 눈을 떠 한 남자를 알게 되었다. 나중에 두 사람은 사랑을 나누게 되었고 용유담은 임신하게 되었다.
• 하지만 그 남자는 용유담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결국 용유담이 홀로 커다란 배를 안고 한율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