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8화 안 괜찮을 이유가 있습니까?
- “도망갈 생각하지 마세요. 날 때리고 내 친구 손목까지 부러뜨렸으니 지금 당장 경찰에 신고해서 잡아넣으라고 할 거예요. 그리고 우리 아빠한테 얘기해서 다리를 부러뜨리라고 할 거예요.”
- 장우진은 구경꾼들이 모여들자 큰 소리로 고아영과 그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 보는 눈이 많았으니 당장은 자신을 어쩌지 못할 거라는 자신이 있었다. 만약 사람이 없었더라면 장우진은 감히 입도 뻥긋하지 못했을 것이다. 단숨에 사람의 손목을 부러뜨릴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었으니 두려운 게 당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