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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0화 예아월의 후회와 하지원의 고민

  • “아무튼,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지 뭐.”
  • 예아월은 짧게 대답하고 아이패드를 내려놓았다. 깊은 한숨이 절로 흘러나왔다.
  • 가슴이 답답했다. 이번엔 정말 선을 넘었다. 순간의 분노로 아들의 행복을 망칠 뻔했다는 생각이 머리를 짓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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