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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29화 걱정 마요, 저 입 무거우니까.

  • “서준표 씨 눈썰미 대단하군요. 이 사람 문제 있어요.”
  • 형사 한 명이 말했다.
  • 9살부터 16살까지 군대에서 생활했던 서준표라 관찰력은 빼어났다. 상계를 휩쓸던 7년 사이에 그는 사람을 감별하는 능력을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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