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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31화 주먹에 맞다

서희진이 이웅에게 구애받은 이래로, 그녀는 한 번도 선물을 받지 않았고 어떤 암시적인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니 이웅이 일방적으로 계속 추구해온 것이었다.
권이한은 이웅에게 말했다.
"나는 희진 씨를 알게 된 지 며칠밖에 되지 않지만, 그녀를 향한 내 마음은 당신에게 뒤지지 않아요. 그러니 당신은 이쯤에서 그 마음을 접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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