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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0화 기억을 잃다

  • 예아월은 가면 갈수록 마음이 불안했다.
  • 그녀는 자신을 부른 사람이 누구인지 어렴풋이 짐작 갔다. 예아월의 마음속에는 자책과 죄책감이 차올랐다.
  • 국내에 있을 때, 틀림없이 강 씨 가문 여사님과 강지후와 가까이 지내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지금 예아월은 무려 강 씨 가문의 별장에 와 있었다. 게다가 하객의 신분으로 말이다. 예아월은 강 씨 가문 여사님을 볼 면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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