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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6화 낯이 익은 남자

  • 그러나, 전부 아니었다.
  • 남자는 큰 손으로 차 지붕을 짚더니 몸을 숙여 매력적인 저음으로 입을 열었다.
  • “집 앞에서 기다릴게, 얼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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