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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1화 병원으로

  • 세상에! 고우신은 열이 펄펄 끓고 있었다. 신경아는 다시 한번 확인하기 위해 몸을 숙여 남자의 이마에 자신의 이마를 대었다.
  • 바로 그때 눈을 번쩍 뜬 남자는 자신의 얼굴을 잡고 이마를 대고 있는 여자를 보며 눈을 반짝이더니, 입꼬리를 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 “이 틈에 날 덮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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