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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7화 물고기잡이

  • 안세영은 옷을 들고 나윤겸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는 얼른 샤워기를 열어 온수를 틀었다. 그녀는 몹시 추웠다. 이미 가을에 접어든 날씨였기 때문이다.
  • 나윤겸은 문을 열고 자신의 방에 들어섰다. 욕실에서 들리는 물소리에 그는 안에 누구인지 생각할 필요도 없었다.
  • 그는 방에서 나와 다시 회의실 방향으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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