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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0화

  • 송예선도 갈 곳 없는 건 아니었다. 그녀는 지금 단청아의 집에서 살고 있지만 단청아도 곧 그녀가 빈털터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녀는 서둘러 다음 정착지를 찾아야 했다.
  • 단씨 저택에 돌아오니 이정은이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었다. 딸에게서 송예선이 부자가 됐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이정은은 저도 모르게 송예선에 대한 인상이 좋았다.
  • “어머! 예선이 왔구나. 청아는 위층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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