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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0화 위험

  • 게다가 그녀의 아버지도 서준표의 도움을 받고 싶어 애를 쓰고 있어, 자신의 예쁜 딸을 그의 곁으로 밀어 넣는 것이 가장 간단하고 힘도 덜 들이는 방법이었다.
  • 단하진은 테이블 위의 찻잔을 들며 눈을 가늘게 떴다. 그녀는 반드시 그 서새롬에게 제대로 경고를 날려야 했다.
  • 그녀는 절대로 그 어떤 여자도 그녀의 남자를 노리게 두지 않을 생각이었다. 게다가 그 남자는 자신의 남편일 뿐만 아니라 그녀의 아들의 아버지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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