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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4화 달콤이라고 불러도 되나?

  • 도익준은 커피숍으로 걸어 들어갔다. 그는 한눈에 창가에 앉아 있는, 눈에 띄는 그녀를 발견했다. 그녀는 여전히 공주 같은 분위기를 띠고 있었다.
  • 신소경의 시선이 들어온 사람에게로 움직였다. 처음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도익준이 서아인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을 때, 키보드를 두드리던 그의 손가락이 잠시 멈췄다.
  • "서아인 씨,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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