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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4화 새로 온 경호원

  • 립스틱은 던졌지만 그녀의 마음은 여전히 찢어지는 듯 아팠다. 그녀는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얼굴을 가린 채 눈물을 흘리며 조급하게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 누가 그녀를 구해줄까? 그녀의 이 산산조각 난 마음을.
  • 갑자기 하늘에서 천둥소리와 함께 번개가 번뜩이더니 그녀의 백지장처럼 창백하지만 예쁘고 생기 없는 얼굴을 비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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