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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7화 질투와 사랑

  • 나연주는 봉주호가 다른 여자와 춤추는 모습을 애써 외면하려 했지만 날카로운 시선은 결국 남자와 소녀에게 향했다.
  • 봉주호는 소녀의 허리를 감싸고 소녀는 남자의 어깨에 손을 얹은 채, 아름다운 선율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 와인의 향이 어떤지조차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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