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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4화

  • “하진아, 이건 별거 아니야. 상사와 부하직원이 같이 밥을 먹는 거잖아! 이건 흔한 일이야. 그리고 임 디자이너와 서 대표가 친척일지도 몰라!”
  • 이은미가 위로의 말을 했다.
  • 단하진은 관심이 없다는 듯 애써 웃음을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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