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2화 진정한 사랑
- 나윤겸은 허 씨 가문 어르신의 부름에 그의 곁으로 갔다. 나윤겸이 어렸을 적부터 많이 챙겨주지 못했고 만난 적도 드물었던 터라 허 씨 가문 어르신은 마음속에 나윤겸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있었다. 매번 나윤겸을 만날 때마다 허 씨 가문 어르신은 그와의 감정을 메꾸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썼다.
- 허가영은 허 씨 가문 어르신 곁에 있던 나윤겸과 안세영을 옆 거실로 불렀다. 동시에 하인에게 서희를 데려오라고 분부했다.
- “윤겸아, 이쪽은 서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