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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2화 이제 좀 괜찮아졌어?

  • 이때, 그녀의 문자 알람이 떴다.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더니 아름다운 눈매가 곡선을 그렸다. 그리고 그녀의 빨간 입술 역시 입꼬리가 위를 향하고 있었다.
  • 고우신에게서 온 문자였다.
  • “촬영 끝났어? 집에 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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