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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9화 처참한 최후

  • 하지만 강지후는 그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는 지혈 솜을 들고 무릎의 피를 대신 닦아주더니 소독용 알코올까지 조금 부었다. 예아월은 아파서 숨을 헐떡이며 나지막이 신음했다.
  • “아… 아파요!”
  • 강지후는 바로 그녀에게 시선을 주었다. 그의 눈에서 검은빛이 반짝이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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