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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14화 다시 만난 송유

  • 깨끗하고 흰 모래사장 위, 단하진은 아들과 함께 그곳에서 뛰놀고 있었다. 녀석은 한 바가지 가득 예쁜 조개껍데기들을 주웠고 단하진도 아이로 돌아간 듯 기뻐하며 그와 함께 보물찾기를 시작했다.
  • “엄마, 이것 봐요. 엄청 예뻐요.”
  • 녀석은 또 하나를 주워 보여주자 단하진은 감탄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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