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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6화

  • 뭇사람들 앞에서 호명되자 임수정은 수줍게 고개를 끄덕이며 달콤하게 미소를 지었다.
  • “네. 금방 갈게요.”
  • “임 디자이너는 정말 행복하겠어요! 서대표님이 이렇게 잘해주는 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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