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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3화

  • “아직 부족해. 그동안 스캔들 없던 그, 이유는 비밀을 지키기 위하여.”
  • 고우신의 집. 전성우는 자기 집처럼 소파에 앉아 턱을 괴고 멍을 때렸다. 초라한 행색의 그는 이미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거 같았다. 고우신은 혀를 차며 그를 바라보았다. 연애가 사람을 미치게 하는 건가?
  • “나 내일 아침 6시에 일어나 8시에 집 앞에서 기다릴 거야. 그녀가 출근하려고 집을 나설 때 다 설명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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