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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5화 키스해도 돼?

  • 하지만 서준표의 눈빛과 표정은 한치의 흔들림이 없었고 조금도 빈틈이 없었다. 오히려 단하진이 부끄러워 더 이상 쳐다볼 수가 없었다.
  • 단하진은 정말 못나게도 자신이 서준표의 꼬심 앞에서 전혀 저항할 수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서준표 앞에만 서면 그녀는 뒤죽박죽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었고 서준표가 제일 잘하는 건 사람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었다.
  • “그러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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