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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4화

  • “참, 저에게 양딸이 있는데 언제 한 번 같이 만나요. 지금 해외에서 번역학 석사 공부 중인데 곧 돌아올 거예요.”
  • “좋아요! 저도 한 번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
  • “그 아이 부모님과 저희는 오랜 벗이에요. 업무 때문에 두 사람 모두 해외에 장기간 나가 있어야 해서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저희가 친딸처럼 키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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