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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3화 나도 좋아해

  • 옆에서 전성우는 안쓰럽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말에서 그는 신라임이 그와 결혼하려는 결심을 읽었다.
  • 기승연도 이제는 이 둘째 딸은 지켜주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마음이 아팠다. 둘째 딸의 이런 됨됨이에 마음이 아팠고 큰딸이 받은 억울함과 수모감에 마음이 아팠다. 이런 일은 어떤 여자도 견디기 힘들 것이다.
  • “채윤아, 얼른 언니와 성우에게 사과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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