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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57화 경호원의 도전

  • 석양이 지는 하루가 순식간에 저물 무렵 진영이가 저녁 식사 준비를 하러 왔다. 그녀가 걸어오는 모습에서 나연주는 원망 섞인 날카로운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 “오늘 밤엔 내가 부통령님 저택에서 모실 테니 미서 씨는 가도 되.”
  • 진영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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